이번 연수는 ‘읽기 진단 및 지도 전략’(강사: 국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강은희 교수) 이라는 주제로 1:1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향상 실천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던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기초학력향상 지원 정책에 따라, 코로나 19로 상황에 맞게 초등 2~3학년 학생 중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여 읽기 지원단의 전문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번 연수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읽고 쓰지 못하고, 읽어도 이해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루어진 지난 진단 검사는 행여나 아이들을 단정짓거나 가르침의 한계를 긋기 위함이 아니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더딤의 이유를 알고, 시기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함임을 강조하며, 개별 진단검사 결과 해석을 위한 기본 이해와 맞춤형 컨설팅 일정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윤태건 교육장은 “교육의 길은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희망의 여정입니다. 그 여정에 선생님들께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으며 미래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힘을 주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교와 아이들을 지켜주고 계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7월말까지 연이어 지원되는 1대1 지도교사 컨설팅, 학생 맞춤형 지도과정과 소그룹 컨설팅, 종합 컨설팅 등의 1학기 맞춤형 읽기학습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학생, 지도교사 모두의 교육적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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