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학교 이름을 변경하고 학과 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는 이번 증개축공사에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회의실, 수학교과교실, 중강의실, 홈베이스 등 3층 15개 교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는 최근 교육과정이 학생 중심의 토론식 수업이 요구됨에 따라 다양한 수업과 참여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그동안 창조관과 지성관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없어 학생과 교직원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두 건물 통행이 가능하도록 연결복도를 만들었고 장애인 학생들의 통행권 확보를 위해 중앙 현관에 최신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여기에 교실의 석면 철거, 오수정화조 설치, 수변전 교체, 아스콘 포장공사를함께 실시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고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전국기능경대회에 대비하여 4개 실습동 수선공사에도 53억원을 투입하여 바닥보수와 창호 교체, 외벽보수, 내진 보강 등을 마무리하고 있다.
정훈량 교장은“공사가 별다른 사고없이 마무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100억 원을 투입하는 본관 증개축과 실습동 수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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