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완주군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완근)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다.

26일 완주군 자율방범연합회는 최근 군청을 방문해 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앵자, 최광호)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완근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감하고, 기억하기 위해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소녀상이 건립되면 주변을 중점 순찰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앵자 회장은 “범죄예방 활동과 행사 때마다 교통지도로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녀상 건립과 관리에 까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는 8월 14일 건립을 목표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62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기부금은 소녀상과 건립비 제작, 소녀상 주변 환경정비, 제막식, 백서제작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