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광명형 그린뉴딜 과제의 효과적인 추진 및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에너지위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는 광명시 에너지기본조례 13조에 따라 부시장과 민간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에너지관련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에너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에너지위원회에서는 에너지 계획과 이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하여 설치되었으며 광명시 지역에너지 정책의 개발 및 평가, 민간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생산 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해 「그린뉴딜 정책과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복합위기(코로나19, 경제위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뉴딜, 그린뉴딜형 환경·에너지 정책 설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한국형 그린뉴딜), 광명형 그린뉴딜의 체계적인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명시는 2017년 시민이 참여하는 광명시 에너지자립 및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과 관련하여 부서 간 효율적인 업무 협업 및 단계별 목표관리 등을 위해 4회 추경예산에 지역에너지 실행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편성했다.

7월 초에는 시장 주재로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 과제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광명형 그린뉴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광명시는 앞으로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추진과 발맞춰 그린뉴딜 TF와 함께 구체적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린뉴딜 실현에 있어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광명시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삼아 저탄소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및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체계를 구축하여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