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2020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천100만원을 받게 됐다.

북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천745억원 중 65.38%인 1천140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7%보다 8.38%p 초과 집행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는 58억원(18.15%p), 2분기는 105억원(27.20%p), 일자리분야 또한 18억원(9.43%p)을 각각 초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7%보다 높은 59%를 자체 목표로 정하고,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추진실적 점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실적을 관리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