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공교육 내·외에 있는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문화와 한국어 습득 등 사전 준비 없이 입국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학교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어 능력과 한국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위탁운영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그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7월 16일부터 종일 위탁형 형태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진행한다. ▲공교육 내 학생의 경우는 원적교 시간표를 기준으로, 교육시간을 정하고, 교육과정 이수와 평가는 원적교에서 처리·실시할 예정이며, ▲공교육 외 자녀의 경우는 학생의 상황에 맞게 교육시간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가정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교육기회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전문심리상담을 통해 자아정체성 확립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선택의 폭을 확장시켜 주는 등 교육복지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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