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김제중학교(교장 이미숙)는 학생 및 교직원으로부터 여러 디자인을 공모받아 지난 7월 1일 김제중학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새로운 교문을 시공 완료하였고 신축 첫날 학생들이 새로운 교문으로 등교하고 있다.

김제중학교 24회 졸업생 유홍삭 동문이 작년 졸업식에 방문하여 모교의 교문을 보고 후배들의 교육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큰 금액을 쾌척하면서 교문 신축의 활성화 방안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벽돌 담으로만 쌓아져 학생들의 안전과 환경적인 면에서 교문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낀 교장선생님은 작년 졸업식에 장학금 수여를 위해 방문한 동문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였고 이에 기꺼이 유홍삭 동문이 교문 신축을 위한 비용 전액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유홍삭 동문은 현재 서울 ㈜ 커뮤니케이션 신화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해마다 재경 24회 김중 동문들과 함께 졸업생 2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김제중학교에 교문을 신축하여 후배 사랑의 모습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이다.

김제중학교 학생회장 오승현 군은 “아무것도 없었던 학교 앞에 새로운 교문이 세워져 기분이 좋았고 학교가 날로 새로워지는 것 같다”고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제중학교가 모교를 사랑하는 수많은 동문들의 힘과 응원으로 꿈을 담은 교문 신축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