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산항의 현재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와 군산시는 61백만원을 투입하여 ‘군산항 화물유치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인센티브 개선방안과 전라북도 이탈화물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전략적 포트세일 등을 추진 계획이며, 해외직구 및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에 따른 민간특송업체 통관장 및 냉동?냉장창고 등 신선식품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콜드체인 거점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생산단지 등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및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수입차 PDI센터 유치 등을 통하여 군산항을 원스톱 자동차 수출입 복합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도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용역을 추진하여 최신 트랜드에 맞춘 부두기능 재편 및 보강,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구체화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다.
'18년 주6항차 서비스 및 신조선 2척을 건조하여 여객 및 화물량 급증세이던 석도국제훼리가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아 화물만 주3회 감차 운항하여 적자 누적으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어, 선박금융 원금 납부유예(111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보증기금 대출지원(6.5억원) 및 손실보전금(3억원) 등을 지원하였으나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신용도 및 담보능력 부족으로 받지 못했던 정부 정책자금인 긴급경영 안정자금(20억원) 대출을 위해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를 찾아가 지원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하여 건의할 계획이며, 도에서도 추가 손실보상금 지원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추가대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최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실증단지 가시화 및 도내 기업의 해외 대규모사업 사업 발주 등 중량화물 부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블레이드 등 중량 기자재 해상 반출을 위해 6부두 야드 지반보강 및 크레인 시설을 연말 선정하는 노후항만 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보강할 계획이다.
중량화물 부두를 확보하면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도내 관련 산업의 발전 및 해외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항에 없는 항만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7부두옆 해상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을 건설하여 단계별로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말 완공되는 철도·철송장과 신공항 등이 건설되면 복합 물류 체계를 완성하여 군산항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신규화물 유치 및 항만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증축('20~'22/120억원) 및 다목적 관리부두('18~'21/458억원) 건설, 7부두 임항창고('20~'21/195억원)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최근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까지 창궐하여 전북지역 배후산업 및 항만관련 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며“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해수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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