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워터파크는 2017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방학에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해가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지역사회 요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운영여부를 고민해왔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외부로 나갈 경우 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운영방법을 제한하여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용대상을 진안군민으로 제한하고 1일 100명 이하, 운영기간 단축, 사전예약제를 이용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워터파크에 에어풀장 2대, 워터 스라이드 2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확보하였으며,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의 푸드코트 운영과 마술 등 문화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매일 풀장 물갈이를 실시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안전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부모들도 모두 답답했었는데 워터파크에서 가족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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