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논콩을 안정적으로 수확하기 위해 콩에 병해충 발생과 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배수가 잘 되도록 조치하고 습해 발생 시 요소 0.5 ~ 1.0% 액을 엽면시비 한다. 또한, 콩은 8월즈음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중요한 시기로 고온과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면 장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고랑에 물 흘러 대기 등을 통해서 물을 대줘야 한다.

콩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 파밤나방, 노린재, 진딧물 등과 불마름병, 들불병 같은 세균성병과 곰팡이에 의한 병은 콩의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린다. 농가에서는 전용 약제로 병해충을 방제해야한다.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돼 알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린내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진다. 개화기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뿌리면 노린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안정적인 콩 수확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로 병 발생을 예방하고 방제에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