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청년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는 전주지역 청년들이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안동시 일원에서 관광정책과 도시재생 사례 학습에 나섰다.

전주시 청년희망단 ‘모이다’ 팀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주시와 문화적 특성이 유사한 안동시를 방문해 관광과 도시재생 분야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탐방을 진행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의해 구성된 단체로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올해 4기가 운영되고 있다.

탐방에 참여한 위원 8명은 이날 김태욱 안동시 관광협의회 위원을 만나 관광과 문화를 통한 안동시 도시재생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처럼 한옥 관광지로 유명한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하회탈박물관을 답사했으며 월영교, 유교랜드, 봉정사 등 관광명소도 둘러봤다.

이어 17일에는 안동민속박물관과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오세훈 전주시 청년희망단 위원은 “전주와 함께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는 전통문화자원이 풍부하다는 점 등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전주한옥마을과 도시재생사업지 등과 비교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향후 정책 제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