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청년문화와 공업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감성거리로 주목받는 전리단길에 노후셔터를 활용해 흥미로운 포토존을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미술 및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회는 총 22개팀 24편의 출품작 중 작품성과 창의성, 현장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청년이 창업한 커피가게와 공업사의 조화를 역동성 있게 표현한 ‘청년들의 희망거리’에 돌아갔다. 우수상을 수상한 ‘지금 전리단길은’은 공업사와 청년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그 공간을 변화를 주도해가는 청년들의 주체성이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창문에 비친’은 만화적 감각이 드러난 작품으로 전리단길 셔터디자인으로 적용 시 포토존으로 효과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전리단길에서 꽃 피는 청년의 꿈과 미래를 표현한 ‘청춘을 만드는 거리 ’, ‘꿈 속의 하늘’, ‘함께 여는 미래’, ‘가족과 함께하는 전리단길의 옛 모습’, ‘향기를 담은 전리단길’, ‘청년들의 무지개 세상’, ‘평화롭고 활기찬 전리단길’, ‘포토존’, ‘쿠키바구니’, ‘전포, 어제와 오늘’, ‘연속결’, ‘꽃밭’이 입선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진구는 선정된 청년작품을 거리의 노후셔터 디자인에 반영해 전리단길 청년미로(美路)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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