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김윤희기자] 광주에서 밤 사이에 병원 내 감염, 서울 집회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394명으로 늘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동구 모 병원에서 환자와 요양보호사가 각각 1명씩 양성판정을 받아 390번, 391번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이던 어머니 간병을 하러 서울에서 내려왔던 289번 확진자(도봉구 방학동)로부터 감염된 382번 확진자와 접촉했었다.

해당 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다.

북구 신용동 거주자 1명은 기존 학습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392번 환자로 지정됐다.

최근 서울을 다녀 온 운암동 거주자도 393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8·15 서울 도심 집회에 다녀 온 사랑하는교회 신도 1명도 양성판정이 나와 394번 확진자가 됐다.

광주에서는 최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거나 무증상 상태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