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9명의 명단을 시교육청 홈페이지(www.gen.go.kr)를 통해 3일 발표했다.

이 시험은 고용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시험에는 179명이 지원했고, 지난달 29일 면접시험을 시행했다.

최종 합격자 9명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신규 임용 예정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적응 연수를 받은 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면접시험을 연기하는 등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전형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