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9일, 정보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0년 도서관운영행정서비스헌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 이상 응답자 95%로 총점 9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점이 하락한 점수로, 도서관 운영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임시휴관 조치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방문 이용객 200명 대상으로 실시하여 181명이 응답한 결과이다. 평가 항목은 응답자 일반사항, 항목별 만족도(간편성, 접근성, 친절도, 신속성, 공정성 총 5개 항목), 헌장 인지도, 바라는 점 등 총 4개 분야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직원 친절성과 업무처리의 신속성·공정성 분야는 93점과 91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헌장에 대해서는 39명(22%)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낮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이종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로 삼고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