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보건기관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설개선, 장비보강을 통해 농어촌지역 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21년에는 시설개선 22개소 85억원, 의료장비 159대 11억 5천만원, 보건사업차량 13대 3억 5천만원을 보건기관에 투자해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 용진보건지소와 장수군 번암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신축비로 총 28억원을 투입해 지역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되며, 부안군은 소생활권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행안면에 10억원을 투입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신축한다.
또한, 노후화된 보건기관의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총 31억원 투입 장수군, 김제시, 남원시보건소를 개보수나 증축하고, 정읍시·완주군에 6억원을 투입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약 2,078억원을 투자함으로써 도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의료장비, 차량을 지원하여 도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현황에 맞는 시설개선과 장비보강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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