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는 유·아동들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온 가족이 참여하는 새로운 독서환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집콕’독후활동 키트는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하여 비대면 도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책 놀이를 통해 유·아동들에게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되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아동 가정에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되며, 모집 범위는 선착순 200가정을 우선 선정 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도서관에서 도서 키트를 배부 받아 집에서 가족과 함께독후체험 활동을 하면 된다.
도서 키트에는 김상근 작가의「두더지의 소원」, 김도아 작가의「머리하는 날」그림책에 등장하는「여우버스」,「상상카드」책 놀이 활동지와「조물락 비누」,「빈티지 화분」키트 등이 있다. 또, 독서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우수작으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독서가방을 기념품으로 받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로‘안심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시휴관중임에도 지속적인 도서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욱 관장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작은 이벤트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가족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바란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콕’ 키트활동에 대한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사서팀(☎054-421-2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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