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행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0일로 종료되나, 산발적인 전국 집단감염과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5%로 치솟아 2단계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북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9월 21일 0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 1주간 연장하고 방역수칙 준수 사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행사 무관중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실시가 연장된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14일 방문판매 관련 전북101번 환자는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10일간 많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 4차 감염까지 발생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발열, 인후통 등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별거 아니다’며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시군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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