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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27일까지
당초 9월 7~20일 → 연장 9월 21~27일 24시까지
최근 방문판매 관련 전북 101번 환자와 관련하여 총 10명 확진
전국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 증가로 불가피 연장조치
작성 : 2020년 09월 18일(금) 13:32 가+가-
[여성방송 = 김노성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이달 21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행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0일로 종료되나, 산발적인 전국 집단감염과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5%로 치솟아 2단계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북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9월 21일 0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 1주간 연장하고 방역수칙 준수 사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행사 무관중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실시가 연장된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14일 방문판매 관련 전북101번 환자는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10일간 많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 4차 감염까지 발생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발열, 인후통 등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별거 아니다’며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시군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노성 기자

gmdfd88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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