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민주 비둘기 안심마을 북구' 사례는 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북구는 어린이 안전기자단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800여 명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인 '30'이 표시된 안전 망토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였다.
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 '2020년 국가 재난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경진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여부 등을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는 취지로 열린다.
◇ 북구,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등
광주 북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전통시장 내 소매점, 대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 ▲판매가격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전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생필품, 추석 제수용품, 농·수·축산물 등이다.
북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세 상인에게 가격표시제 안내 소책자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도 펼친다.
위반 점포에 대해선 추가 점검을 통해 과태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한다.
◇ 북부소방,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원 정기교육
광주 북부소방서는 관내 119안전센터의 생활 안전 대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고 있는 벌집 제거 출동, 생활 안전 현장 활동을 실시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정기교육으로 각 119안전센터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벌집제거(퇴치) 현장 대응 지침 ▲벌집 제거활동 관련 안전사고 사례 ▲생활안전활동 안전사고 관련 표준 작전절차 등을 익히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안전활동은 붕괴·낙하 등이 우려되는 위험 요소 제거활동, 동물·벌 등의 포획 및 퇴치 활동 등을 가리킨다.
박근휘 기자 hwi757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