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이 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국비 4억5000만 원 등 총 20억 원을 들여 고흥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사업을 착공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송귀근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민체육센터 인근 유휴부지 3409㎡에 실내 2면과 실외 4면 등 6면의 게이트볼장과 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부지 선정과 국비 확보,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타 시·군 사례와 고흥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6월 말 설계를 마무리 했으며 9월초부터 오는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되면 여가활동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