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학수 기자 ] 전북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0월4일까지 범죄 없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종합 치안 활동에 돌입한다.

먼저 살피고(先察),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先制)하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先決)하기 위한 '3선(先) 치안 활동'이다.

1단계로 21~27일 보안이 취약한 금융시설(1027곳)과 편의점(1226곳) 등을 위주로 취약 요인을 점검, 범죄예방·대처요령·최근 수법 등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범죄 발생 다발 지역과 가정 폭력 재발 우려 지역 등을 분석, 사전에 면밀히 살피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이달 28일부터 10월4일까지 범죄 취약 지역에 일선 경찰관은 물론 경찰관기동대, 경찰협력단체까지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치안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살인과 강도, 가정폭력 등 긴급 사건에 대해 형사·여청 등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고 단계별 경계경보 발령을 통한 지휘체계 강화 야간 근무 인원을 최대한 늘려 추석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종합 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고질적 불안과 범죄 발생 요인을 먼저 찾아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 치안 확보를 위해 예방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