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수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5일부터 29개 노선, 42대의 버스를 감축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학교등교가 격주로 이뤄지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하루 평균 21.3%가 감소한데 따라 시행되고 있다.

도는 이로 인해 버스회사 준공영제 재정이 악화돼 운송수입이 24%까기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축운행 대상은 시내버스 99개 노선 389대 중 ▲시내버스 14개 노선 21대(제주시 노선 16대, 서귀포노선 5대) ▲급행·공항리무진 13개 노선 15대 ▲관광지순환버스 2개노선 6대 등이다.

이 노선들은 출퇴근 이용객이 이용하는 노선이 아닌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