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과 8월 연휴 직후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한 경험과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집에서 쉬기’를 원칙으로 추석연휴 전후 2주간(9월28일~10월11일)을 특별방역기간을 정해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먼저 도는 방문하는 귀성객 등 공동체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 도민 3대 핵심 대책 준수’ 동참을 호소했다.
▲마스크 착용 준칙에 따라 ‘세대를 달리하는 가족간에는 집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연휴 기간 중 부득이 관광지 등 나들이시에는 실내보다는 실외 장소를 선택하고 방문하기 ▲나들이 식사시에는 거리두기 등 밀집 피하기(도시락 등 권고) 등이다.
이는 코로나19가 환기가 안되는 밀폐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1m이내의 밀접 접촉(밀폐, 밀집, 밀접)시 감염 위험도가 높다는 특성을 감안한 대책 권고라는 설명이다.
안전한 추석을 위한 행정의 추석 방역 핵심 3대 대책은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소독, 방역 강화 ▲고위험시설(집합금지) 및 중위험시설, 유명관광지 주변 음식점, 카페 등 방역수칙 현장 점검 강화 ▲의심(확진)환자 발생시 진단검사-격리-치료 신속한 조치이다.
도는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 도·시·군 행정체계와 마을이장단, 보건지소 등 방역이동점검단 등을 통해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 추석명절은 사람들의 전국적인 이동이라는 위험 요소로, 공동체 안전차원에서 그 어느때보다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민과 행정이 함께 3·3대책에 적극적 참여와 확실한 이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함께 안전한 추석을 보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0107600700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