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노성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정부의 '추석 특별 방역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발맞춰 연휴 기간 터미널과 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명절을 맞아 군내·외로 인구 이동이 많은 관내 터미널 3곳(임실·관촌·오수)과 역 2곳(임실·오수) 등을 집중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살균 소독을 전개한다.

이번 살균 소독은 소독액 분사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해 이용객이 집중하지 않은 시간대에 이뤄지며, 대합실 같은 공간은 사용을 제한했다.

김형진 군 보건의료원장은 "마스크 착용, 실내 집합 금지, 자주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열, 무기력 등의 감기 증상이 있을 시에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군외 지역 방문 후에 37.5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날 때는 군 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063-640-3110, 3171)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