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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원료 생산 농가에 '고추 생산·유통 장려금' 지원
작성 : 2020년 10월 04일(일) 10:47 가+가-
[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군비 17억원을 들여 장류 원료(고추·논콩) 생산 농가에 생산 및 유통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창산 장류 원료 재배를 확대, 장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장류 산업 발전,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추석 전에 고추 재배 농가 1009곳(203㏊)에 3억500만원의 생산 장려금 지급을 완료했다. 고추 유통 장려금과 논콩 생산 장려금은 11월, 논콩 유통 장려금은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생산 장려금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 내 1000㎡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 유통 장려금은 계약재배 등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고추 생산 장려금은 ㏊당 150만원, 유통 장려금은 50만원을 지원하며, 논콩은 생산 장려금 ㏊당 200만원, 유통 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군은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민간 종자회사와 협력해 고추·콩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 콩·고추 품종 중간평가회를 가졌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지역내 우수 품종을 선정·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지역에 맞는 고추·콩 품종 개발과 재배 확대로 농가의 소득 증대와 장류 업체의 차별화된 장류 제품 생산으로 순창 장류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eunsang77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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