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제주시는 등록이나 신고절차 없이 영업을 하는 야영장과 유원지 6개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3일부터 9월25일까지 야영장업과 유원시설업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무등록 야영장 1개소에 대해 온라인 홍보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하고,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

유원시설업 5개소 중 2개소는 시설 기준이 적합해 신고 절차를 이행했으며, 나머지 3개소는 시설 기준이 부적합해 시설물을 자진 철거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기존 등록된 업체뿐만 아니라 점검대상을 무등록 업체까지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 론볼장 증축공사 추진

제주시는 장애인 및 노인들의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한림종합운동장 내 론볼경기장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론볼경기장 기능보강과 사무실 증축공사를 시행한다.

현재 한림종합운동장 론볼장은 정규규격(40×40m)을 갖추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대회를 개최할 경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론볼 경기는 잔디 또는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공을 ‘잭’이라고 불리는 작은 공에 가까이 굴리는 운동이다.

다른 운동경기와 비교해 육체 활동량이 적어 장애인과 노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