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이서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겨울철 대비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목포항 26개 항로와 완도항 13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총 71척의 연안여객선이다.

목포해수청은 이 기간 중 겨울철 화재 예방에 대비해 난방기구 사용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안전항해를 위한 레이더 등의 항해·통신장비 상태, 구명설비 상태, 차량 적재도에 따른 선적 및 고박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단순 지적사항들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겨울철 화재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지침 정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