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전북 전주 예수병원은 10일 심장혈관외과 개심술 수술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최근 심장혈관외과를 개설한 후 우리나라 심장질환의 권위자인 최종범 교수 영입과 심장수술의 주요 장비인 인공심폐기를 비롯해 첨단 초음파장비와 마취장비 등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최종범 교수는 언론과 학회에서 뽑은 심장질환 분야의 명의 명단에 오른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다.

심장수술 임상 경험이 35년이 넘는 그는 지금까지 심장혈관수술을 5000여회 넘게 집도했다.

또 1994년에는 국내 최초로 흉부외과 SCI 학술지에 임상연구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매년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심혈관 중재술을 심장수술로 뒷받침하게 될 심장혈관외과 수술실을 개소해 앞으로 다학제 진료와 수술로 예수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크게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