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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지원 정책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
작성 : 2020년 11월 12일(목) 13:20 가+가-

전북 익산시청 전경.

[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전북 익산시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 만족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최초로 익산형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을 남성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 30명을 지원했지만 남성 30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 1회당 건강관리비를 당초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지역의 모든 출산가정에 최대 15일까지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용도 전액 지원된다.

이로 인해 산모 1200여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한 야간시간제 보육 서비스와 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맞벌이와 다자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야간과 토요일을 포함해 공휴일까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령별 돌봄 시스템의 운영도 강화한다.

초등생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4호점까지 개설됐으며 오는 2021년까지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독서와 논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을 통한 12세 이하 자녀의 공동 육아를 통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을 장려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전문화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임신에서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익산시로 조성해 인구 문제 돌파구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eunsang77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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