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학수 기자]
광주시가 13일과 14일 광주김치타운에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7번째 열리는 광주세계김치랜선축제의 중요 행사로 열리며, 특히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전국 요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14일 열리는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는 김치의 세계화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린다.

4개월 동안의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치경연대회 참가자 20명과 김치응용요리대회 참가자 17팀이 참가한다.

식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재료의 구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세계김치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손쉽게 시청이 가능하도록 경연대회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김치경연대회는 전국에 숨어있는 김치 장인 발굴과 가족간 세대간 김치문화 전승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김치종주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김치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