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최성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감귤따기 인력지원을 위해 12일 서귀포지역 감귤농가에서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는 봄 마늘작물 수확철과 가을 감귤 수확기 등에 필요한 일손을 돕기 위해 유상·무상 지원인력을 확보해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영농 작업반 2개소를 운영한 결과 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올해에는 4개 지역농협으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독거농가, 고령농, 소농, 여성농, 장애인 농가 및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군장병 봉사활동은 6·25 참전용사 유가족을 우선 지원한다.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에게는 일손돕기를, 일반농가에게는 인력 알선이 이뤄 진다.

발대식에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농업인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