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최창호 기자]광주 북구 ‘2020 상생페스타 공연’이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패밀리랜드 자동차극장에서 개최 되었다.

깊어가는 가을, '드라이브 인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총 29개 팀이 참여해 난타 시낭송, 밴드공연,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관객들은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였다.

1부 공연에는 이보영 시인의 ‘어머니의 아리랑’ 시낭송을 시작으로 통기타 연주, 등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청춘예술단'의 밴드공연과 함께 색소폰연주 그리고 '두두림난타'의 신명나는 난타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이어진 3부에서는 트로트,대금연주,마당극과 마지막 순서로 광주팝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생페스타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공연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