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방울 국악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빛고을시민문화관·광주향교·광주문화예술회관·518기념문화센터·동구 미로센터·518민주광장·임방울국악진흥회 판소리체험장 등 광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부문 ▲일반부 판소리·농악·기악·무용·시조·가야금병창·퓨전국악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올해 각 부문별 시상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수상자 72명과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50명 등 122명에게 총 1억9천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소리꾼을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올해는 624명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임방울국악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선과 본선 경연 즉시 심사 점수를 공개하고, 심사위원 추첨제, 심사과정을 지켜보는 심사참관제를 실시하는 등 대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