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제21회 '여성영화인축제'가 비대면 시상식으로 16일 열린다.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으로,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력을 보태기 위해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한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감독상, 연기상 등 총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작년 11월6일부터 올해 11월5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2020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올해를 빛낸 여성감독 3인이 함께하는 랜선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69세' 임신애 감독이 올해를 장식한 여성감독들의 작품과 코로나 시대를 직면하게 된 여성감독들에 대해 얘기한다.

'올해를 빛낸 여성감독들, 2020년을 말하다'는 여성영화인 모임과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조혜영 영상예술학 박사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다. 토크는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