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1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에서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등 5개 세부사업에 총 15억여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은 국내외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국내외 공인된 기관(단체)과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은 새로운 지역거점 발굴을 통한 광주형 공연 활성화와 지역환경과 연계된 특화된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전문·기초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및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은 19~39세 청년예술인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예비예술인을 지원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29일 오후 2시부터 사업내용 등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2021년 1월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등 총 4개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24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