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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도시숲 25곳 조성…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작성 : 2021년 01월 15일(금) 11:57 가+가-

광주시는 광산구 장덕동 원당산공원 내 방치됐던 공간 1만3460㎡를 생태적 기능을 강화한 생활밀착형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여성방송 = 김학수 기자] 광주시는 올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25곳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2021년 도시숲 조성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조사 후 제출한 사업 대상지 39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충장동행정복지센터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15곳 ▲금호시영1단지 아파트 등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사업 2곳 ▲월곡지구 보행자 전용도로(월곡동 681-9번지) 등 녹도조성사업 2곳 ▲서광주로(금호저수지~서광주역) 가로숲길 조성사업 1곳 ▲대동고교 등 학교 내 미래숲(명상숲) 조성사업 5곳 등이다.

선정위원회는 도시림 조성·관리 위원회 위원 중 전문가·시민단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지별 녹화사업 효과성·사업규모의 적정성·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앞으로 각 자치구는 대상지별 현장조사와 설계준비 등을 거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4년차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휴식하고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0107600700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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