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출산·보육정책 강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통해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나선다.
시는 다양한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출산과 보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센터’와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운영을 확충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익산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초기대응과 보호에 앞장선다.
시는 아울러 효 문화도시 조성에 주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착화한다.
지난해에 정리된 효 관련된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는 ‘효문화자료보감’을 제작, 어린이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더불어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해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 문화 장수 도시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344억원을 투입해 1만8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을 추진해 안정적인 자활 작업공간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을 연계한 긴급지원사업과 위기가구 행복나눔마켓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긴급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위기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린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75%에서 100%까지 확대했다.
또 기존 사회복지수급제도 외에도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실태 조사해 행복나눔마켓·뱅크에서 조건 없이 생필품과 식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에 더욱 내실을 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 eunsang77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