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은 19일 ‘더 이상 갈등 야기 안 돼, 제주 공동체 회복에 최선’이라는 논평을 내고 “도민 갈등 야기, 특정 입장 유도 등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에 대해 깊은 안도와 함께 여론조사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 그리고 여론조사에 응해주신 제주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검증을 거쳐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며 “주무부처인 국토부에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지사는 '도민의견 수렴 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합의했다"며 “약속한대로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가 자행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 문제의 해법을 위해서 계속 지켜야할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유은상 기자 woman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