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일명:고고챌린지)'이 확산하면서 환경운동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과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시관은 플라스틱 대체재로 '공예품' 사용을 제안했다.
흙으로 빚은 도자와 나무를 활용한 목공, 옻나무의 진액으로 마감하는 옻칠 등 공예기술로 제작된 공예품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제작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일회용 용기, 휴지, 비닐봉지를 대체할 수 있는 공예품으로 옻칠 텀블러·수저, 과일 꽂이(유기), 머그잔, 한지 나뭇잎트레이·접시, 배자 손타올 등을 소개한다.
또 참여 확대를 위해 10% 할인과 함께 손타올을 증정하는 등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추진한다.
참여 방법은 공예품 구매인증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친환경캠페인, #지구를지켜라, #무공해유공예'를 게시물에 입력한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김선태 원장은 "탈 일회용품, 탈 플라스틱은 무공해, 친환경 캠페인 동참은 유공해"라며 "무공해, 유공예를 통해 환경 살리기에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 또는 공예문화산업팀(063-282-8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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