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45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관련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과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해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글로벌 AI제품 고도화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창업경진대회 ▲AI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AI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AI지능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 해소 컨설팅 사업 등이다.
더불어 창업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조달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AI기업 대상 컨설팅과 모의IR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투자유치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열어 다양한 투자사와의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AI 중심도시 광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엔 글로벌 AI컨퍼런스를 개최해 시민들과 기업이 최신 AI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배낭 하나 메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와서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성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0107600700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