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유은상 기자] 전북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명예경찰 가수 진성과 함께 홍보 영상을 제작, 눈길을 끈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북청 홍보담당관실은 '보이스피싱!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라는 제목으로 약 50초 분량의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전북경찰청 명예경찰인 가수 진성의 히트곡 '태클을 걸지마'를 개사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출 사기형과 기관 사칭형에 대해 설명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돈을 송금했을 시 112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열린 전북경찰청·금감원·금융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개됐다.

전북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명예경찰 가수 진성과 함께 홍보 영상을 제작, 눈길을 끈다.(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앞으로 관계 부처(기관)를 비롯한 경찰관서에 배포돼 전광판 등에 송출하는 등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북경찰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동석 전북청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활용해 사기 범죄 피해 예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