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나눔의 행복! 함께하는 세상!”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송죽로타리클럽(회장 정길도)과 광주지하철공사(사장 윤진보)는, 23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광주송죽로타리클럽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지하철역에 부스를 설치해, 쌀이 필요한 시민들이 스스로 가져갈 수 있도록 쌀을 비치해 놓고, 광주지하철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개월 동안 지속할 예정이다.

정길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지역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사회봉사는 우리 로타리안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성경 광주지하철공사 고객사업처장은 "나눔의 문화가 확산돼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곳곳에 전해져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송죽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광주지하철공사 임직원들이 협약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공주송죽로타리클럽 제공>

한편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4월28일을 시작으로 아시아문화전당역 內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쌀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쌀이 필요한 시민들 누구든지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