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오진열 기자] 산림청은 산촌 정착 희망자들에게 귀산촌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1년 귀산촌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귀산촌 교육 프로그램은 희망자의 준비정도에 따라 탐색단계, 준비단계, 실행단계로 구분돼 교육이 진행되며 과정별 교육생 선발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심사기준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실습 교육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자세한 교육내용 및 신청은 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edu/edu.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귀산촌에 처음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귀산촌 기초 정보를 알려주는 ‘귀산촌아카데미’ 교육은 온라인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며 산촌살이를 직접 체험해보거나 임산물 재배 등 전문적인 교육은 본인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일부 필요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산림청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과 산촌으로의 이주가 늘고 있는 만큼 귀산촌 교육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변화된 수요를 반영해 귀산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내용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