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곡성군 ‘기차당 뚝방마켓협동조합’(대표 임원자)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마을벽화부분 사업'을 지난 5월3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 임원자 대표 및 조합원들이 곡성 관내 벽화부분사업에 참여하여 고달면 뇌죽마을, 죽곡면 연화마을, 목사동면 수곡1구, 공북1구 마을 등 상반기 4곳을 완료 했다.

임 대표는 “아름답게 조성된 벽화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큰 활력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우리 조합원들과 마을주민 모두 함께 동참한 결과물로 마을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더욱 의미가 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원자 대표는 현재 수채화가로 곡성미술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벽화봉사활동으로 곡성의 경관을 가꾸는데 일조를 해오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함께하는 마켓 활동으로 곡성군에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조합원들은 뚝방마켓 인근의 꽃심기 활동과 주변경관 조성을 위해 직접 참여 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뚝방마켓 주변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총 46개 마을에 마을추진단과 홍보단 등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의 특성에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계획에서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가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뚝방마켓협동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