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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신재환, 도마 결선 금메달...한국 체조의 비밀 병기
-양학선 이후 한국 체조 두 번째
작성 : 2021년 08월 02일(월) 19:48 가+가-

▲신재환의 아름다운 금빛 비행/도쿄연합

[여성방송 = 양인석 기자] 신재환(23, 제천시청)이 도마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 출전해 1, 2차전 합계 14.733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재환은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전했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 난이도 6.0에 도전해 세바퀴 반 비틀기를 시도했다. 착지 과정에서 발이 옆으로 빠지긴 했으나 큰 실수는 없었고 14.733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5.6에 도전해 착지에서 발이 뒤로 한 발 빠졌으나 1차 시기와 마찬가지로 큰 실수는 없었다. 점수는 14.833을 받아 1, 2차 합계 14.783으로 14.73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던 다브티안(아르메니아)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아블라진(러시아올림픽선수단)이 14.783로 동점이 나왔지만 신재환이 스타트 점수가 더 높아 1위를 유지했고, 율로(필리핀)가 14.716를 기록하면서 신재환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양인석 기자

woman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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