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연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규모 단위 교사들을 중심으로 희망을 받아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진행키로 했다.
연수는 서귀북초등학교(교장 문영호)를 시작으로 도내 36개 초.중.고등학교 및 4.3유적지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3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 및 도외 출신 교사의 4.3평화.인권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전 4.3연구소 소장 박찬식, 김창후 △4.3연구소 소장 허영선 △4.3연구소 김은희, 오화선, 이동현 △작가 오승주 등 제주4.3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강의 중심 연수와 함께 △학교 주변 4.3유적지 답사 △제주4.3평화공원 답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계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4.3평화.인권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 또한 연수 결과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학생들의 평화.인권역량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