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1987년 6월의 광장이 꿈꿨던 ‘그날’을 떠올린다”며 “광장의 시민들은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새겼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시민들은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그날’을 향해 나아갔다”며, “하지만 ‘그날’은 결코 쉽게 오지 않았다. 수 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서 민주주의는 조금씩 싹을 틔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앞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대?협력하고 있다”며 “‘그날’을 향한 진전은 계속돼야 한다. 아이들을 통해 ‘그날’을 실현하는 희망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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