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파주시 법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법원도서관은 ‘문인의 자취를 따라 새로 쓰는 마을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강좌 4회, 탐방 1회, 사후 모임 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법원읍에 연고가 있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 고장의 옛 문화와 현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법원읍의 문화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려 내 고장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