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이행강제금·부담금 등) 체납액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납부자가 분납 시마다 구에 전화해 체납액과 입금계좌를 확인 후 직접 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분납할 시기를 놓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에 세외수입 체납자로부터 일정금액에 대한 출금이체 동의서를 전화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받아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출금하는 방식인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납부자가 CMS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출금을 원하는 날자에 분납금액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육명렬 세무과장은 “CMS 서비스 시행으로 구민들의 불편이 개선되고,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시책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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