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56개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 교육으로 기업 및 채용인력에 대한 지원 사항과 청년근로자 직무교육 진행 예정 안내, 시행지침 등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하고 지역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이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방위와 항공, 수소 등 전략산업과 위기산업인 조선업 관련 기업의 고용안정 대응과 관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20억원을 투입해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 56개 업체 총 8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행정안전부는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 사업을 관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2021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 과장은 “창원지역 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되어 관내 기업의 청년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